A day to share , sign, design, technology, whatever
안녕하세요 DDD 입니다! :)
벌써 4월이 끝나가네요! 화창한 봄 날이 이어지고 있는데 우리 2기 분들이 쉼없이 사이드 프로젝트만 진행 하실까봐 …
네 번째 세션부터는 DDD 디자인 운영진들이 고심해서 아주아주 아주 특별한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바로바로…
이름도 거창한…!!
DDD 2기 : 직 군 세 션 — ! ( 우와~~ )
직군세션이란?
디자이너, 개발자끼리 모여 관심있는 분야의 스터디를 만들거나 학습이 필요할 것 같은 부분 등, 각자가 가지고 있는 노하우를 나누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세션입니다!
2기가 진행되는 틈틈히 직군세션이 있을 예정인데요!
DDD 스터디가 프로젝트를 완성하는 것 외에도 모두가 조금씩이나마 무언갈 얻어갈 수 있는 스터디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직군 세션의 첫 번째 시간은, 저번 주 기획이 끝나고 본격적인 실 작업에 들어 갈 타이밍에 딱 알맞을 Brand A to Z , 주령님의 발표였습니다!
브랜드란 무엇인가부터 가볍게 집고 가요!
- 디자인은 로고 그 자체로 그치는게 아니라 서비스며, 비즈니스이다.
- 매출을 일으키는 모든 과정에서 나와, 존재하는 모든것을 브랜딩이라 할 수 있다.
실무 브랜드 디자이너를 만나기 참 어려워서 책으로만 읽었던 브랜드를, 실제로 브랜드 디자이너는 이렇게 생각하는구나를 알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항상 실무과정에서는 브랜딩 부터 체계적으로 잡아가면 좋을텐데…라고 아쉬워만 했는데 생각보다 더 광범위한 일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BX / UX 는 다릅니다.
- CX가 가장 큰 개념으로 그 안에서 BX, UX등으로 나누어집니다.
- 건축으로 비유하다면, 기틀을 잡는 것이 BX, 집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기위한 설계가 UX, 세부적인 시각화가 UI라고 생각합니다.
IKEA 브랜딩 사례 공유
- 세계적인 브랜드 이케아의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철학까지, 좋은 브랜드란 어떤식으로 이어지고 확장 하는지에 대한 사례로 이케아를 보여주셨어요!
- 단순히 스웨덴의 국기의 색이 담긴 로고만이 이케아가 아니라 가구를 제작하는 과정에서부터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일렬의 과정들이 이케아임을 강조해주셨습니다.
- 부가적으로 이케아의 Democratic Design 의 영상자료를 보여주시면서 다시 한 번 앞에서 말한 일렬의 과정 속의 브랜딩의 역활을 집어주셨습니다.
누구나 아는 브랜드이기도 했지만 이런 히스토리와 백그라운드 배경을 가지고 지금의 이케아로 오게 됐는지, 재밌게 설명해주셨습니다!
Make your own brand
마지막으로, 브랜딩을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방법으로 스스로를 브랜딩 해 보자 라는 말을 해주셨습니다.
누군가에게 보여지는 스스로, 정체성 평소 본인이 가지고있는 말투나 행동들을 잘 가꾸어 가는 것 또한 브랜딩의 맥락이라는 말씀 이였어요.
그 외에 나의 개성이 담긴 폰트나 로고들을 조금씩 만들어가보는 것 역시 브랜딩을 어렵지않게 접하는 하나의 방법이라는, 이제 브랜드에 입문하는 분들에게 겁내지말라! 는 응원의 말로 마무리 하였습니다:D!
발표는 여기까지 였지만, 발표 이 후 뜨거운 Q&A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아무래도 실무자의 비중이 더 큰 스터디인 만큼 실무에 보다 가까운, 구체적인 질문들이 나온 것 같아요!
Q&A
실무에서 말씀하신 좋은 브랜드사례의 철학을 담아서 작업이 가능 할까요?
이 질문에 답변하기 위해, 실제 브랜딩 작업을 하면서 거치는 프로세스를 보여주시기 위해서 실 작업 파일까지 공개해주시는 열정을 보여주셨습니다…!
공개해주신 실 프로젝트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 타겟층에게 네이밍을 붙여주는 부분 이였는데, UX 프로세스처럼 특정 연령층이나 어떤 소비자층에게 키워드를 도출하는 것과 상당히 비슷했습니다.
- 이 네이밍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며 위에서 말한 일렬의 과정속에 모두 스며들 수 있도록, 신경쓰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BUT..!
- 바레이션 작업 , 브랜드별 서비스별로 바레이션 작업에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 공간까지 고려하여 브랜딩 작업을 하지만, 클라이언트와 여러 이해관계들속에서 오프라인까지 잘 반영되어 운영되는 사례는 드물며, 아쉬운 부분이라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회사에서 프로덕을 만들기 시작할 때, 네이밍에서 부터 고민이 많은데 무엇을 고려해야할까요?
- 네이밍에 대해서, 상표등록을 위해서도 여러 법적, 금액면 같은 현실적인 부분을 피하기위한 보이지않는 노력이 들어간다.
- 현실적인 부분을 고려하다보니 생긴 노하우인데, 키워드를 조합하는 방식이 초반 아이디어를 도출할 때 괜찮은 방법인 것 같다.
브랜딩이 수익창출을 한다 라는 말에 대해서, 작업이 들어가면서 수익을 창출을 어느범위까지 고민하는지? 요구사항이 있는지?
- 어려운 질문인 것 같습니다, 일을 받아서 할때에는 기업에서 그런걸 고려하진 않으니까요…. 대부분 대외적인 이미지 관리차원에서 리뉴얼을 맡기기때문에… 잘 팔리기위한 포장 정도로 생각하는 것만 같다. 아쉬운 부분 입니다.
브랜드가 한 가지 목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디자이너가 모든 과정에 관여를 해야만 한다.
- 모든 범위를 고민합니다, 브랜드가 한 가지 목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디자이너가 모든 과정에 관여를 해야만 하는 것 같습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브랜딩의 개념이 이렇게 넓진 않았던 것 같아요.
디지털 매체가 발달하면서 브랜드를 하던 분들이 자연스럽게 X(경험)이라는 거에대해서 관심도가 높아지고,
디지털서비스에도 브랜드를 녹여내려고 많이 노력하는 것 같다. ( 사례로 우버와 에어비엔비같은…! )
서비스에 녹여내는 것에 디지털에 범위가 들어갔는데. 이런 현상에 대해서 어떤 고민을 하고 풀어나가려하는지.
실무에서 작업중인 브랜드디자이너의 소견이 궁금하다.
- 아무래도 브랜드경험이라는 개념이 도입 된지 얼마안되서 적용이 어려운 브랜드들도 많고 어려워하는 브랜드들도 많아요 돈도 많이들어가고(?)
근데 사실 앞으로는,브랜드를 녹여내는 프로세스는 온라인 오프라인
두개 다 적용 가능해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러지 못하는 브랜드는 도태되고 사라진다고 생각해요 ( 플러스엑스의 씨유를 예시로 보여주시며 )
디지털 환경에서는 한계값이 없이 조금 더 플렉시블 하게 디자인을 풀어가는 장점이있어서 어렵지만 멋진작업인거같아요!
등등의 질문이 오갔습니다, 중간에 정말 멋진 말이 있어서 강조를 해봤어요!
어쩌면 알고 있던 내용일 수도 있었지만 실제 브랜드디자이너의 입으로 들으니 또 그 무게감이 달랐던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첫 장을 열어주신 디자이너 주령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직군 세션의 두번 째 장은, 스타트업에서 프로덕트 디자이너로
일하고 계신 정가영 디자이너님께서 진행해 주셨습니다.
1년간 고군분투 하시며 경험하신 Work Flow의 시행착오,
효율적인 방법을 찾는 과정등을 공유해주셨습니다!
일하고 있는 곳과, 서비스를 설명해주시면서 본인이 겪은 시행착오의 백그라운드 스토리로 발표를 시작해주셨습니다!
Define, Make, Wrap Up!
프로덕트를 만드는 과정을 Define, Make, Wrap Up! 세 가지로 구분하셔서 설명해주셨습니다!
실제로 가영님의 팀에서는 저 세가지 키워드에 맞게 프로덕트가 만들어지고 있으며 그 과정의 A 부터 Z 까지, 가영님이 디자이너로서 어떻게 프로덕트에 관여하고 있는지 알차게 꽉 채워서 알 수 있었습니다.
HOW?
서비스 무드보드 ,서비스의 문제점 도출 , 디자인 과정, 그리고 소스관리, 개발자들 과의 소스 네이밍 관리, 다음 업데이트 준비까지 …
모든 과정에 참여하면서 만들어나간 가영님의 Work Flow를 한 과정 한 과정
상당히 디테일하게 설명 해주셨는데요.
협업을 위해 도입한 Notion을 팀에서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보여주시면서
정말 현 시점 디자이너들이 궁금할 부분들을 차분히 그리고 면밀히 보여주신 것 같습니다. ( 굉장히 디테일해서 해당 미디엄에는 모든 내용을 기제하기가 어려울 정도입니다ㅠㅠ)
이렇게 모든 과정에 참여하면서 아무리 커뮤니케이션을 잘한다고 해도, 99.9프로 정도 밖에 커버하지 못한다라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정말 대단하다고 밖에 할 수 없는 가영님의 과정과 경험…!
스타트업에선 디자이너에게 많은 롤을 가지게 되는데, 그걸 건강하게 해내려면 팀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잘 해내는게 소중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야 디자이너가 그려내는 사람을 넘어서서 프로덕트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일원으로서 일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의 리소스는 중요하니까요♥︎
여태까지 혼자 작업하면서 직접 시행착오를 겪어오신 가영님의 발표, 정말 디자이너로서 “와닿는" 이야기들, “유용한" 노하우들이 가득했었습니다.
Q&A에서도 Work Flow와, 다른 직군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 관련한 질문이 많았는데 아무래도 프로덕트를 만드는 디자이너로서의 한 롤을 모두 돌아본 가영님의 경험이 2기 디자이너 분들에게도 와 닿았기 때문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디엄에 담지는 못 했지만, 앱스트랙을 이용한 버전관리와 무드보드, 개발자와의 소통과정의 가영님의 방법이 더 상세하게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하기에 가영님의 메일 주소를 기제하였습니다.
Product Designer , Gayeong Jeong : aplusadrama@gmail.com
발표자료 및 추가 문의사항은 위로 전달해 주세요!
한 편 개발파트에서는 안드로이드, IOS, 백엔드로 나누어서
파트별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D!
Android Part
“Robert C. Martin, CleanArchitecture 적용하기”
민경운 개발자님께서 직접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Clean Architecture 적용기 경험과 직접 만든 데모 샘플을 보면서 시연을 해주셨습니다!
“Motion Layout 적용하기”
박혜연 개발자님께서 ConstraintLayout 2.0이 출시 되면서 MotionLayout이라는 새로운 레이아웃이 등장했습니다.
화면에 다양한 애니메이션을 적용하는 과정에 대해서 발표 및 시연을 진행해 주셨습니다!
IOS Part
“ iOS Dependency Injection”
권태완 개발자님께서 DI에 개념을 알아보고 iOS DI Container인 Swinject에 사용법과 실프로젝트 적용방법에 대해 발표를 진행해 주셨습니다!
“ Google Analytics”
안솔찬 개발자님께서 GA를 통하여 사용자 경험을 최적하기 위한 측정, 수집, 분석을 iOS앱에 어떻게 적용 시키는지에 대해 발표를 진행해 주셨습니다!
Back End Part
“주니어 개발자의 경험이야기”
권성준 개발자님 께서 생생한 주니어 개발자의 이야기를 발표 해주셨습니다!
— 1년 7개월차 주니어가 들려주는 고군분투 경험이야기
— 첫 직장에서부터 이직을 하기까지
— 3개월차에 객체지향적으로 코드를 짜지는 못하는것 같다는 이야기를 듣고, 각성하게 된 계기
— 출퇴근 시간을 쪼개서 늘 공부하고, 매주 주간회고를 포스팅했다.
— 그러던 6개월차에 팀장님과 사수님이 나가고 혼자서 팀장급의 업무를 맡아 진행했다.
— 그동안 바꾸고 싶었던 CI/CD에 대해 Jenkins를 통해 구축했고, 예산 지원을 받지 못해 오픈소스를 통해 개발환경들을 자동화했다. Version 관리에 대해서는 GitLab을 통해 무료로 구축해두었고, Jira, Wiki도 다양하게 사용해보고싶었지만 예산의 한계로 다른 방안들을 찾아보았다.
— 개발자들 세미나를 진행하는 문화도 만들어두었고, 1년을 채우던 때에 이직 제안을 받아 다음주부터 새출발을 하게되어서 너무 설레고 기쁘다.
“머신러닝 소개 및 입문”
김수빈 개발자님께서 발표를 맡아주셨습니다!
— 인공지능, 머신러닝, 딥러닝에 대한 간단한 개요
— 머신러닝과 딥러닝으로 개발된 서비스들
— 그 중에서 머신러닝에서 사용되는 용어들 소개
— 실제 서비스를 하기 위해 Traning Set과 Test Set을 어떻게 구현하는지
— Overfiting이 일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어떤 경우 Overfiting으로 판단하고, 그에 대한 대응은 어떻게 하는지?
— 구글 번역기와 같이 이전 출력값이 다음 입력 값으로 사용되어야하는 경우 원리 소개
“ AWS 아키텍쳐 소개”
최용호 개발자님께서 발표를 해주셨습니다!
— AWS를 사용해서 구축한 서비스 인프라 소개
— 실제 서비스를 구축할 때 보안을 위해 고려해야 할 부분
— 실제 서비스를 구축할 때 비용적인 측면을 위해 고려해야 할 부분
— 실제 서비스를 구축할 때 재난대응을 위해 고려해야 할 부분
— 이번에 프로젝트를 하면서 사용해 볼만한 서비스 추천(Lamda, BeansTalk,)
워후..! 정말 많은 것 들을 나누고 배울 수 있던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소중한 2기 분들의 주말을 알차게 채워줄 주제를 더욱 고민하며, 디자이너 — 개발자 직군 별로 서로가 관심있는 것에 대해서 알아가는, 그리고 지금 푹 빠져있는 걸 더 많이 나눌 수 있는 직군세션이 되길 바래봅니다:D!
모여주신 2기 분들과, 발표자 분들, 그리고 긴 글을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이상! DDD 였습니다!
다음 세션에서 만나요, DDD는 또 찾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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