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D Study 2기 : 마지막 디자인 직군 세션

DDD X 송아미 디자이너님 ( Hay Collective Inc. & Ami studio )

DDD
10 min readJul 5, 2019

안녕하세요, DDD.입니다!

이번 주는 DDD.가 준비한 직군 세션의 마지막 시간이였어요!
동료와 선배들과 이야기하며 좋은 에너지와 노하우를 주고 받자는 취지로 직군 세션을 시작하였는데요. 그 직군 세션의 마지막장 역시 아주 특별한 분이 채워주셨습니다!

매번 멤버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2기 직군 세션의 마지막 현장을 공유합니다~!!

DDD 디자인 직군세션의 마지막 장을 채워주신 연사님은 바로 Hay Collective Inc & Ami Studio의 송아미 디자이너 님입니다! ( 워후~!!!)

아미님은 Ami Design TV라는 유튜브 채널로 많이 알고 계시지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간관리 노하우, 피그마, 다양한 툴, 프로그램 등 디자이너에게 아주 유용한 정보와 컨텐츠를 제작해 주고 계시면서

최근 아주 HOT~! 했던 디자이너를 위한 커리어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
서핏 surfit을 만든 Hay Collective Inc.의 프로덕트 디자이너시기도 합니다.

https://www.surfit.io/ : 서핏 하러가기!

디자이너 유튜버, 1인 디자이너, 프로덕트 디자이너 …소개글만 적었는데 이렇게 많은 수식어가 붙여지는 연사님은 처음이에요!

아미님은 이렇게 특별한 커리어를 가지게 된 배경과 이를 통해 얻으신 노하우와 경험, 그리고 서핏의 제작과정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어 주셨습니다.

가장 먼저 지금의 아미님의 디자인 스튜디오를 있게 한 네 가지 키워드 ‘D.E.A.L’을 소개합니다.

아미님이 처음 디자인 스튜디오를 차리게 된 건, 퇴사 이후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하면서 자신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고 정리를 하다보니 ‘아 난 디자인을 해야되는 사람이구나, 사업을 해야하구나’ 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해요. 그래서 ‘내가 그동안 해 왔으며, 가장 잘 할 수있는 것으로 사업을 시작해보자’ 해서 디자인 스튜디오를 차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미님의 부스터, D E A L 전략!

이 과정에서 아미님이 선택하신 D E A L 전략!

D E A L 이라는 키워드에 맞게 하나씩 전략을 만들고 방법을 찾아 나가시는 과정이 상당히 인상 깊었어요!

Definition (정의) — 내가 원하는 디자인 스튜디오의 모습을 구체화 하자!

어떤 문제에 대하여 하나하나 정의내리고, 목표를 정하는 단계입니다!
이 과정에서 준비해주신 발표자료에 빼곡한 아미님의 노트를 공개 해 주셨는데요…! 하나하나 세분화해서 분류시키는 과정이 정말 디테일했습니다.

Elimination (제거)불필요한 것을 제거하고 집중도를 높이는 단계

하고있는 것에서, Do/Don’t를 구분하고, 우선순위를 정하고, 두려움을 없애는 일렬의 과정등을 포함하여 주셨어요!

이 단계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은 “당장 할 수 있는 것들”을 정리하신 부분이였습니다.

Autimation (자동화) — 직접 하지 않아도 될 일은 아웃소싱하는 일의 효율성을 높이는 단계!

이 과정에서는 아미님께서 선택과 집중을 하셨던 사례를 들려주셨는데,

당시 상황에 맞게 대처하여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한 결과, 다른 프로젝트와의 계약을 성립시킨 경험 사례였어요!

시간을 많이 들여야 하는 것에서 자동화시스템을 만드는 노하우 등! 다양한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Liberation (해방) — 롱런을 위해 유지력을 높이는 단계

오래 가기위한 나를 위한 시간을 가지기! 디자이너들에게 꼭 필요한 단계가 아닐까 싶은데요!

스트레스를 잘 풀고, 건강한 정신과 컨디션을 유지하며 장기적으로 내가 하고 있는 일을 바라보고, 잘 할 수 있도록 스스로를 챙기는 팁이 였습니다:D!

너무 귀여운 마무리 인사ㅠㅠ!

모든 자료를 다 공개할 순 없는게 아쉬워요…😭!

스스로를 파악,분석하고 전략을 세우시는 과정이 마치 UX프로세스와 닮아있지 않나요?

어떤 식으로 스스로를 다듬어 나가는지 아주 세세하게 노하우를 전수 받는 시간이였던 것 같습니다…! 정말 너무 멋지신 아미님!

이런 좋은 노하우와 경험, 사례들을 공유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아미님께 궁금한건 모두 물어보는 시간!

궁물토크 Part.2

Q. 아미님! 프리랜서는 경력 몇 년차야 할 수 있을까요?
Ami : 연차는 크게 중요하지 않은 것 같아요. ‘기획에서 출시까지 해 본 경험이 있느냐’ 그게 더 중요한 것 같아요.

Q. 어떤 루트로 일을 구했는지 궁금해요!
Ami : 80%가 지인(전 직장 동료), 15%가 유튜브, 5%가 비핸스 등의 포폴을 보고 컨택이 왔었어요. 회사 다니면서 사람들과 관계를 잘 형성해 두는 것이 나중에 프리랜서로 일할 때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여러분도 주변 분들과 잘 지내시길 바라요!

Q. 유튜브 운영하면서 달라진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mi : 우선 긍정적인 점은, 유튜브가 공개적인 매체기 때문에 저 스스로 컨텐츠 정보에 대한 검증을 많이 하는 편이고 그렇기 때문에 계속해서 공부를 하게 되는 것 같아요. 또 유튜브를 시작하면서 초면인 사람도 초면이 아닌 것 같은,저에 대해서 어느정도 정보를 갖고 만나기 때문에 좀 더 깊은 얘기가 오고 갈 수 있는 것 같아요.
단점은 컨텐츠에 대한 압박이 생겼다는 것?

Q. 앞으로 유튜브에 업로드 될 주제를 살짝 알려 주실 수 있나요?
Ami : 책을 읽고 좋았던 내용을 나누는 스트리밍 컨텐츠를 구상하고 있어요!

Q. 서핏을 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mi : 제가 Hay Collective에 입사한지는 이제 2개월 정도 되어서,
서비스 전반을 저 혼자서 했다라고는 말씀드리지 못하구요.

제가 왔을 때 즈음에는 MVP로 이미 개발 완료되어 있는 상태였었습니다.
저희 대표님 얘기를 좀 들려드리자면, 대표님이신 ‘김진욱’님은 디자이너로 꽤 오래 일하셨지만, 디자인 전공을 하시지도 않으셨었고, 사수도 없었다고 했었습니다. 주니어시절 때부터 혼자 어려움을 겪었던 것들을 ‘앞으로 해결해야하는 점’으로 보고 이 서비스를 준비하셨다고 해요 :)

Q. Hay Collective에 입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mi : 지금 회사의 동료들은 모두 전 직장에서 같이 일했던지라 이미 신뢰가 두터운 상태이고, 모두 제가 존경하는 분들이고 아직도 배울 점이 많은 분들입니다.

그래서인지 저 혼자서 아미스튜디오를 운영하는 것보다 함께 서핏을 키워가는 것에 더 큰 메리트를 느꼈던 것 같습니다.

입사 전 서핏에 관한 얘기를 들었을 때도 가능성에 대해 확신했었구요.
저부터 ’어, 이거 내가 사용하고 싶은 서비스인데.’라고 생각들 정도로 큰 필요성과 ‘더 잘 만들어 가고싶다’라는 욕심이 생겼었던 것 같아요.

Q. 서핏에 섬세한 배려가 느껴지는 워딩은 어떻게 다듬은 워딩인가요?
Ami : 저 혼자 하지는 않구요. 디자이너가 3명이여서 서로가 하나하나 다 공유하면서 만져가면서 작업하고 있습니다.

Q. 서비스 아카이빙 하는 기준은 어떻게 되나요?
Ami : 컨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수집-분석-분류’의 과정을 거치고 있고,
콘텐츠에 포함된 다양한 평가 데이터, 트렌드, 시간 흐름 등 가이드라인에
의해 분석
하고 있어요.

이 과정을 거친 콘텐츠는 최종적으로 ‘특정 카테고리를 선택한 사용자가 관심 있어 할 만하거나, 성장에 도움이 되는 컨텐츠인가?’라는 기준으로
디자이너의 입장에서 직접 평가됩니다.

주관적인 취향을 최대한 배제하기 위해 엄격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두고, 주기적으로 보완해나가고 있습니다.

Q. 서핏 서비스 업데이트 주기는 어떻게 되나요?
Ami : 기능들은 수시로 업데이트하고, 피드백도 빠르게 대처하려 하기 때문에 배포 주기가 짧은 편인 것 같아요.

Q.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Ami : 첫번째는 소프트 스킬(자기관리, 대인관계, 유연한 소통에 중요도가 높은 스킬).

두번째는 반대로 내가 같이 일 하고 싶은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 생각해 보면 답을 내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라면 제가 배울 수 있는 사람일 것 같네요.

Q. 아미 디자인 스튜디오 운영할 때,
시간관리를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Ami : 오픈시간과 클로즈 시간을 정해 놓고 일을 했어요. 처음엔 일이 들어오면 다 받아서 내내 작업을 했는데, 나중에는 딱 그 정해진 시간에만 한가지 프로젝트에 집중해서 작업을 하게 되었어요.

Q. 유튜브 수익이 궁금해👉👈
Ami : 아직 광고 수익은 없어요. 그런데 유튜브를 보고 작업 의뢰를 하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그게 수익이랑 연결되는 것 같아요!

Q. 앞으로의 꿈이 있다면?
Ami :우선 서핏이 잘 되길바라는게 첫번 째 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저 역시 기업가라는 목표를 가지고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D!

이 외에도

아미님과 2기 분들이 편하게 이야기를 나누면서 고민을 이야기하고 화기애애하게 수다를 떠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와중에 영어 스터디에 대한 꿀팁! 도 전수해 주셨는데요, 해외경험도 공유해주시면서 보다 편한 자리를 만들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 아미님은 천사신가…)

아미님의 좋은 에너지로 가득했던 시간이였습니다.
다시 한 번 황금같은 주말에 시간을 내어 이렇게 DDD2기의 마지막 세션을 채워주신 마지막 초대 연사 송아미 디자이너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언제나 직군세션 글에는 당일의 내용을 다 담지 못해서 아쉬움이 남는 것 같습니다.

항상 좋은 에너지를 가지신 연사님들이 찾아와 주신 덕분에 DDD 2기 직군세션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직군 세션은 이제 마지막이지만 받은 에너지를 건강하게 소화하고 또 누군가에게도 나누어 줄 수 있는 DDD가 되었으면 합니다!

다음 주는 DDD2기의 마지막. 최종 프로젝트 발표 시간입니다. 수 개월동안 고생하신 여러분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함께 즐길 맛있는 다과도 준비할 예정이니 오셔서 즐거운 시간 보내요~! 그동안 허겁지겁 달려온 DDD2기! 마지막까지 화이팅입니다!!!

그럼 다음주에 만나요, DDD는 또 찾아옵니다!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dddstudy

문의 메일 dddstudy1@gmail.com

작성자 : 윤민희, 임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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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namic Developer Designer | 개발자와 디자이너가 함께하는 IT 동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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